7만6402명 확진 ‘8만명 눈앞’…해외유입 429명 ‘역대 두번째’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0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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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국에서 7만640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째 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6402명 늘어나 누적 1893만7971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7만3582명)보다 2820명 늘어났고,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4만266명보다)는 3만6136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2만1362명, 서울 1만7199명, 인천 4412명 등 수도권이 4만2973명(56.3%)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3414명(43.7%)이 발생했다. 부산 4413명, 경남 3846명, 경북 3149명, 충남 2865명, 대구 2573명, 충북 2210명, 강원 2204명, 전북 2200명, 울산 2106명, 대전 2059명, 제주 1940명, 광주 1723명, 전남 1604명, 세종 522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7만5973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718명(14.1%), 18세 이하는 1만7999명(23.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29명으로 지난 2월4일(46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96명이 됐다. 신규 입원환자는 27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하게 12명 발생해 누적 2만4777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16.4%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14.9%이고, 비수도권 가동률은 20.9%로 높아졌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7만4341명이 늘어나 26만9177명이 됐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101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1개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01개가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083개,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92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4625개)가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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