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86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07만765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4일 만에 7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전날(21일) 기록한 7만1170명 대비 2538명(3.56%) 감소했고 1주일 전(15일)의 3만8865명 대비 2만9767명(76.6%) 증가했다. 2주일 전(8일) 1만9302명에 비해서는 4만9330명(255.5%)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6월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1주일 단위로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지난 4일부터 1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22일 8만1042명 이후로 13주 만에 가장 많다.
국내발생 확진자가 6만8309명이고 해외유입이 323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는 29일째 세 자릿수이자 지난 18일 314명 이후 5일째 300명 이상을 기록중이다.
최근 한 달간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24일 7218명→7월 1일 9522명→7월 8일 1만9302명→7월 15일 3만8865명→7월 22일 6만8632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7월 9일~22일) 신규 확진자는 ‘2만266→2만392→1만2678→3만7344→4만249→3만9172→3만8865→4만1304→4만326→2만6282→7만3573→7만6402→7만1170→6만8632명’으로 변화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51→2만147→1만2505→3만7089→3만9862→3만8845→3만8605→4만1019→4만28→2만5968→7만3223→7만5973→7만850→6만8309명’을 기록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0명으로 전날의 107명보다 23명 증가했다. 지난 6월 5일(136명) 이후 47일 만에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 수 지난 16일부터 7일째 전일 대비 계속 증가했다. 이로 인해 1주일간(7월 16일~22일)의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2명으로 전주(7월 9일~15일) 일평균 68명보다 24명 증가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61→67→71→74→67→69→65→70→71→81→91→96→107→130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1명 늘어 누적 2만4825명이 됐다. 전날 발표된 하루 사망자 17명보다 14명 많은 규모다.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5월 28일 36명 이후로 55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간(7월 16일~22일) 113명 사망이 신고돼 1주 일평균 16명이 사망했다. 전주(7월 9일~15일) 일평균 15명보다 1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106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19→19→18→7→12→16→16→16→14→11→12→12→17→31명’으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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