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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망버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만나러 거제로…오후 결의대회
뉴스1
업데이트
2022-07-23 13:03
2022년 7월 23일 13시 03분
입력
2022-07-23 13:02
2022년 7월 23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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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51일째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의 협상이 진통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하청노조측의 요구안 중 임금인상과 고용승계는 접점을 찾았지만 손해배상 청구 문제는 합의하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2022.7.23/뉴스1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노사합의를 이뤘지만 하청 노동자 응원을 위한 ‘희망버스’가 23일 서울에서 출발했다.
‘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버스 6대에 시민 200여명을 태우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으로 출발했다.
당초 희망버스 측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공권력 개입 가능성이 커지자 전국에서 2000~3000명 규모로 모일 예정이었다.
이들은 전날(22일) 하청 노조와 협력업체 간 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종료됐으나, ‘윤석열정부의 공권력 개입 협박에도 싸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만난다’는 명목으로 옥포 조선소로 향했다.
이들은 오후 2시30분 대우조선해양 서문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주최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오후 3시부터 문화제 및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51일째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의 협상은 전날 진통 끝에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들은 하청노조 측의 요구안 중 임금인상과 고용승계에 대해선 접점을 찾았지만 손해배상 청구 문제는 합의하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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