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한 주민이 캠핑 텐트를 설치해 놨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캠핑텐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글쓴이는 “주차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며 누군가 주차장 한 칸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 놓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단지 제일 안쪽이라서 다른 곳보다 한산하긴 하다”면서도 “그래도 이건 아닌 듯하다. 텐트 말리시는 것 같은데, 집에서 말리시라”고 적었다.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렸다. “공유 공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주차장이 여유있다면 장마철에 잠시 말리는 것은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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