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長 3인 ‘호프미팅’… “쓰레기 매립지 등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5일 03시 00분


김포서 지방선거후 첫 회동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부터)가 23일 경기 김포시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인근 식당에서 맥주잔을 들고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부터)가 23일 경기 김포시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인근 식당에서 맥주잔을 들고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6·1지방선거 이후 첫 3자 회동을 가졌다.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첫 만남인 이번 회동은 김 지사가 오 시장과 유 시장을 경기 김포시 아라뱃길 아라마리나로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 사람이 맥주를 들고 건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3개 시도가 맞닿은 김포 마리나선착장에 오 시장과 유 시장을 초대했다”며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2시간 정도 호프 미팅을 가졌다”고 썼다. 또 “최근 경제 상황과 현재 세 사람이 안고 있는 현안, 그리고 공동 현안인 광역교통망 확충 문제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까지 대화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대중교통 연결과 폐기물 처리 문제를 비롯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도 페이스북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의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야를 떠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동을 앞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유정복 인천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회동#호프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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