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재감염…재감염률 1주새 ‘2.8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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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26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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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7.26/뉴스1 © News1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7.26/뉴스1 © News1
코로나19 바이러스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양상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8만6092명으로 10일 0시(누적 7만7200명) 대비 1주일 새 8892명 늘었다.

한 사람이 3번 감염된 사례는 7월 둘 째주(10~16일)에 11명이 발생해 누적 119명이 됐다. 이 때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3~4만명 발생하던 때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가 차지하는 비율은 3.72%로 집계됐다. 전체 신규 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2~3번 확진된 셈이다.

이 비율은 직전 주(7월 3~9일) 2.88%보다 늘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진 만큼 재감염 환자도 함께 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5월 첫째 주 0.59%에 그쳤으나 6월 첫 째주 1.22%, 6월 넷 째주 2.94%로 계속 증가한 뒤 4%에 육박한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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