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제대로 안해?”…술 취해 후배들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7일 09시 42분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2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B(20대)씨 등 3명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후배들이 인사를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도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주의 한 폭력조직에 속해 있다고 말했으나 관리 명단에는 없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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