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6월 코로나19 치명률은 0.06%로 잠정 집계됐다. 5월 치명률은 0.08%다.
2020년 1월~8월까지 코로나19가 해외유입 및 대구·경북을 거쳐 수도권에서 유행하던 시기에는 치명률이 2.1%에 달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던 올해 1월~4월 0.1%로 떨어졌다.
델타 변이가 유행하다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치명률은 7월 0.31%, 8월 0.41%, 9월 0.41%, 10월 0.83%을 기록하다 11월 1.56%, 12월 1.15%로 1% 넘게 뛰었다. 이 때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망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월별 치명률은 1월이 0.33%였고 이후 점차 낮아져 2월 0.12%, 3월 0.1%, 4월 0.09%, 5월 0.08%, 6월 0.06%으로 내려왔다. 누적 치명률은 0.13%가 111일째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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