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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양 미천골서 급류에 휩쓸린 3살 남아 끝내 숨진채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22-07-27 16:28
2022년 7월 27일 16시 28분
입력
2022-07-27 14:21
2022년 7월 27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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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15분쯤 강원 양양 미천골 계곡 200m 떨어진 곳에서 A군이 실종 사흘 만에 발견됐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강원 양양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던 A군(3)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양양 서면 미천리 미천골 계곡 200m 떨어진 곳 바위 인근에서 수색 중인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소방과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양양 미천골 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A군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소방과 경찰 당국은 당일 4시간가량 야간 수색을 벌여 A군의 튜브와 신발을 찾았으나, A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수색을 종료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인근 군부대,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사흘 만에 A군을 찾았다.
이날 수색 현장에 방문한 윤상기 도 소방본부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자녀를 잃은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매해 반복되는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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