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빛을 주제로 현란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굴 안은 연중 12~15도를 유지해, 에어컨이 필요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평일인데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습니다.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1972년 폐광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다가,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동굴테마파크로 변신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업사이클아트센터도 있어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고, 재활용품이 멋진 예술작품으로 변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광명=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22-07-30 20:28:10
아름답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찾아가보고 싶습니다. 새우젓 창고가, 동굴테마파크로 변신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업사이클아트센터로 가서 체험학습에도 참여하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예술작품도 관람하면 즐거운 피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