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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건’ 마약 공급책·유통책 영장 신청
뉴스1
업데이트
2022-07-29 08:15
2022년 7월 29일 08시 15분
입력
2022-07-29 08:15
2022년 7월 29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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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 사건 마약 공급책 등에게 압수한 마약 의심 물질(서울 강남경찰서 제공) ⓒ 뉴스1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숨진 20대 남성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과 유통책들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마약 공급책 및 유통책 등 총 4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역삼동 유흥주점에서 30대 여종업원의 술잔에 필로폰을 타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자신도 사망한 20대 남성 A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차 안에서는 64g의 흰색 가루가 발견됐는데 국과수 검사 결과 필로폰으로 판명됐다.
경찰은 A씨의 필로폰 구입경로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관련자 진술 및 통화 내역,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변사자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유통책을 특정했다.
이어 공급책을 포함해 마약사범 6명을 검거하고 필로폰 추정 물질 약 120g과 엑스터시 추정 물질 약 600정, 주사기 수백개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유통경로 등을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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