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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이 잠 설쳤다…열대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
뉴스1
업데이트
2022-07-29 08:55
2022년 7월 29일 08시 55분
입력
2022-07-29 08:54
2022년 7월 29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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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특염 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주차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에는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2.7.27/뉴스1
29일 오전, 전날 낮 최고 36도를 상회하는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졌다. 서울과 인천, 제주 등에 전날(28일) 나타났던 열대야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열대야는 수도권과 충청, 전라, 제주, 경상, 강원 등 곳곳에서 나타났다. 기온이 가장 적게 떨어진 곳은 서울과 제주로 밤사이 기온이 27.3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수도권에선 인천 최저기온 26.9도, 수원 25.8도 등으로 나타났고, 제주에선 서귀포 27.1도, 성산 26.7도, 고산 26.6도 등으로 기록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충북 청주는 26.8도, 대전 25.3도, 강원 춘천 25도 등으로 역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전북 전주 25.9도, 고창 25.7도, 전남 목포 25.7도, 여수 25.4도, 광주 25.5도 등으로 파악됐다.
경상권에선 부산 25.2도, 양산 25.7도, 통영·상주 25도 등으로 역시 후텁지근한 밤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영향이 밤까지 이어지며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거나 새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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