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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송다’, 일요일 낮 제주 남쪽 해상 지나…아직 피해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2-07-30 00:23
2022년 7월 30일 00시 23분
입력
2022-07-30 00:22
2022년 7월 30일 0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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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제공)ⓒ 뉴스1
29일 제주 남쪽 해상 중심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후 11시 기준 제5호 태풍 ‘송다’로 인한 피해나 통제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송다’는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이며, 30일 낮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오후 11시 기준 ‘송다’로 인한 피해나 통제상황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안부는 이날 앞서 오후 7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 태풍 대비 지시사항 등을 전파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안가·야영장, 해상 레저시설 이용객 등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선 설치 등 선제적 통제를 실시하고 필요 시 즉시 대피 조치를 당부했다.
강풍·풍랑으로 인해 간판 타워크레인(tower crane), 건설 자재·농경지 과수 등 낙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해안가의 어선이나 선박 수산 시설 등은 사전결박 또는 인양하도록 했다.
관계기관은 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필요 시 인력 장비 등이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응원체계를 사전에 보완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5명의 인력이 비상근무 중이다.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및 해안가 위험지역, 야영장?캠핑장 등 취약지역, 배수로 및 상수도 등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쳤다. 하천 및 도로변 지장물도 제거된 상태다.
행안부는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취약시설 등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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