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한 길로 왜 안가”…택시 기사 폭행한 50대 송치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1일 12시 40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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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 자신이 안내하는 길로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씨(7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술해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탄 A씨는 B씨가 자신이 안내하는 길로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불만을 품은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택시에서 내린 후 조수석 문을 열고 B씨의 머리 등을 주먹으로 2~3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마쳤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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