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여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가해 학생들은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피해 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영상 캡처 사진을 보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얼굴 등을 때렸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의 신고, 확산 중인 영상을 토대로 가해 학생 4명을 특정했다.
경찰은 조만간 학생들을 불러 폭행이 발생한 경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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