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대 60㎜ 소나기…낮 최고 37도 폭염 못 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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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5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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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4일 오후 충남 논산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부여, 논산, 아산, 천안 지역에 폭염특보, 대전을 비롯해 계룡, 홍성, 서천,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예산, 청양, 금산, 공주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2022.8.4/뉴스1 ⓒ News1
충남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4일 오후 충남 논산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부여, 논산, 아산, 천안 지역에 폭염특보, 대전을 비롯해 계룡, 홍성, 서천,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예산, 청양, 금산, 공주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2022.8.4/뉴스1 ⓒ News1
토요일인 6일은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나타나겠다. 낮 한때 최대 60㎜ 소나기가 전국 곳곳에 오겠다. 이 비는 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습도를 올려 체감 온도를 끌어올리겠다.

일요일인 7일은 전날 내린 강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다소 낮아지지만 전국적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은 6일 아침 최저기온이 24~28도, 낮 최고기온이 30~37도라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소나기는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가량이다.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6일 오후 12시에서 7일 오전 6시 사이 시작된 소나기는 오후 6시~밤 12시에 수도권, 강원도, 충청 북부에서, 오후 3~6시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주말 양일간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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