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다시 단장을 하고 새로운 얼굴로 돌아옵니다.
재개장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1년 9개월의 긴 시간 뒤 드디어 6일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예전보다 2배로 광장이 쾌적하게 넓어졌고, 광화문의 역사성을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모두 5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휴식공간을 늘었고, 바닥은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팔도석으로 포장했습니다.
212m길이의 ‘역사물길'에서는 1392년 조선건국부터 2022년 현재까지의 역사를 연도별로 볼 수 있습니다.
육조마당 앞에는 공사 중 발굴된 ‘사헌부문터’ 등 매장문화 유물이 생생히 보존됐습니다.
광장과 붙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벽면에서 첨단미디어파사드가펼쳐집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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