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수위 181.5m’ 소양강댐 내일 낮 수문 개방 예정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8일 13시 47분


지난 2020년 8월 수문을 열고 물 쏟아내는 강원 춘천 소양강댐/뉴스1 DB
지난 2020년 8월 수문을 열고 물 쏟아내는 강원 춘천 소양강댐/뉴스1 DB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춘천 소양강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오는 9일 수문 개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만수위 193m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1.5m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소양강댐 측은 댐수위 조절을 위해 오는 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다.

소양강댐 수문 개방은 2020년 8월5일에 이뤄진 후 2년 동안 없었다.

소양강댐 측은 수문 개방에 따라 댐 하류 하천 수위가 불어나는 만큼 야영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양강댐 관계자는 “기상, 수문 및 유역상황 등에 따라 방류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며 “변경시 재안내할 예정이며, 댐 방류계획 확정시 수문 방류계획을 별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낮 12시10분 기준 도내 지역별 강수량은 철원 장흥 136.5㎜, 화천 사내 70㎜, 양구 해안 30㎜, 춘천 북산 26.5㎜, 양구 방산 23.5㎜ 등으로 집계됐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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