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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폭우로 10분 새 피해신고 27건→44건 급증…도로·상가·주택 침수
뉴스1
업데이트
2022-08-08 15:48
2022년 8월 8일 15시 48분
입력
2022-08-08 15:48
2022년 8월 8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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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 앞 많은 비로 가로수가 전도됐다.(독자제공)2022.8.8/뉴스1 ⓒ News1
인천에서 8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10여분 사이에 침수신고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인천 지역 비 피해 건수는 총 44건이다. 오후 1시 기준 27건이었다.
피해 유형은 모두 도로 및 상가, 주택 침수다.
이날 오후 1시께 남동구 구월동 대찬병원 앞 도로가 잠시 통제돼 이 일대 교통혼잡을 빚었다.
또 낮 12시59분께 중구 중산동 주택이 침수됐고, 낮 12시39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건물 지하가 침수돼 119로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시 기준 인천은 중구와 미추홀구에서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은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돼 발효 중이다.
인천 지역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87.1㎜, 부평 68㎜, 영종 61㎜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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