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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바다’ 고립된 서울…오세훈, 지하철 침수상황 등 점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8-09 00:11
2022년 8월 9일 00시 11분
입력
2022-08-08 23:36
2022년 8월 8일 2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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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청에 긴급 복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9시55분께 서울시청에 복귀한 뒤 풍수해대책상황실을 들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계속 피해현황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말했다.
이후 오 시장은 사당2동 극동아파트 107동으로 이동했다.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107동 뒤 축대 상부부분(길이20미터)이 탈락돼 떨어진 상황으로 인명구조 상황은 없는 상황이다.
이어 침수된 이수역에도 들러 현장을 점검한 후 시청으로 재복귀했다. 현재 시장실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한제현 행정2부시장은 긴급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9시께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서울 지하철 일부 노선과 도로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9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수방 상황실을 가동하며 지역별 호우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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