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10일 03시 00분


울산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9일 준공식을 갖고 울산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이순걸 울주군수,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 현장지휘센터는 총 사업비 95억 원으로 지상 3층, 연면적 1728m² 규모로 건립됐다.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사고 수습 및 주민 보호조치 등의 현장대응을 총괄한다. 평시에는 방재 시설과 장비 점검, 방재훈련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재연재해 등으로 대규모 원전사고가 발생해 현재 운용 중인 고리·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대체 현장대응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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