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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수단체 2만명 광화문 일대서 집회…8개차로 통제에 ‘교통 지옥’
뉴스1
업데이트
2022-08-15 15:58
2022년 8월 15일 15시 58분
입력
2022-08-15 15:57
2022년 8월 15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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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국민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세종대로 일대가 일부 통제된 모습.
광복절인 15일 보수단체가 광화문 일대에서 도로를 막고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국민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는 약 2만명 수준으로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버스와 승합차에 몸을 싣고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이 집회로 동화면세점부터 서울광장까지 700m, 8개 차로를 점거해 동화면세점에서 서울광장까지 양방향 1차로씩만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남대문로, 우정국로, 종로구 등 광화문 인근의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들은 세종대로 양방향 도보도 점거해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참가자들은 경찰을 향해 모든 차로를 사용해 집회하겠다며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광화문역과 시청역 일부 출구를 막자 집회 참가자들은 “출구를 열어달라” 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전 목사가 연설에 나서면 참가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오후 6시까지 집회 신고해 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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