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사는 오피스텔 제 집처럼 드나들어”…분양업체 직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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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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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사는 오피스텔을 제 집처럼 드나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피스텔 카드키를 빼돌려 피해 여성의 집에 드나든 오피스텔 분양업체 직원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분양 당시 빼돌린 오피스텔 카드키를 이용해 2월부터 5월까지 아홉차례에 걸쳐 피해 여성의 집을 몰래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피해 여성 친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오피스텔을 드나들었다며 범행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한편 다른 피해 여성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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