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푸드 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 구축된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오늘 어디서 뭐 먹노?’다. 사이트 혹은 모바일에 접속한 후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100m∼1.5km 이내의 거리를 설정한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200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푸드 홈페이지에서는 식품 안전 정보를 비롯해 음식점 위생 등급, 안심 식당, 나트륨 실천업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8월 현재 이곳에 등록된 업체는 994곳이다. 월평균 약 30만 명, 연간 362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음식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 식품·외식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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