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추진위 출범식에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구체화 전략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생산 유통 경영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는 농업정책과 스마트농업, 정보통신기술(ICT)·메타버스(디지털가상세계), 식량안보, 청년농업인, 돌봄농업, 축분소재, 기업경영, 6차산업, 정주여건, 조사료 생산, 농축산유통, 동물복지, 현장 농축산인, 농업금융, 농업인단체 등 16개 분야의 전문가 72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경북 농업의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미래 농업 기술 등에 대한 자문에 답하는 한편 정책도 제시한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경북도는 최근 디지털 기술로 농림어업을 혁신하는 모델과 농산어촌을 주식회사로 대전환한다는 정책 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일반화되고 있는 지금이 농업대전환의 적기”라며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와 함께 경북 농업의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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