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마포·공덕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6751번 버스가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50분 M6751번 광역급행 버스가 운행에 들어간다. M6751번 버스는 인천 송도 6·8공구를 기점으로 e편한세상송도아파트∼센트럴파크∼인천대입구역∼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캠퍼스타운역∼동작세무서∼여의도역∼마포역∼공덕역 등 왕복 98km 구간을 오간다.
M6751번 버스는 사업자가 2020년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면허를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운행 적자 우려로 9차례나 운행 개시가 연기됐었다.
일각에선 운송 개시가 지연되며 사업자가 노선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국토부와 시는 사업자와 협의 끝에 운송 개시를 매듭지었다. M6751번 노선에는 우선 3대의 버스가 배차되며, 내년 1월 중 3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 마포구를 오가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빠른 시일 내에 M버스를 개통해 인천 시민이 서울로 이동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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