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2 부울경 일자리박람회’를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울경 3개 광역자치단체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과 공동 주최한다. 부울경 소재 기업체 288개사(부산 148개, 경남80개, 울산 60개)가 참여하고 총 24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박람회는 방역 강화 차원에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직 희망자들은 행사 홈페이지(www.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회사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입사 지원서를 제출한 뒤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은 △기업채용관 △취업특강(사전 구직자 특강, 취업전략 특강)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화상 취업 상담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도 하루 열린다. 3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는 일부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구직 상담과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이날 특별관, 일반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들의 주요 정책과 채용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구직자 이미지 상담, 증명사진 수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거센 시기에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주도의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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