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롯데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보랭가방 회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5일 03시 00분


내달 25일까지 친환경 이벤트

한 고객이 광주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사은 행사장에서 보랭 가방을 반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한 고객이 광주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사은 행사장에서 보랭 가방을 반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9월 25까지 친환경 이벤트로 명절 선물세트 보랭 가방 회수 행사를 진행한다.

보랭 가방은 배송 과정에서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작된 기능성 가방이다. 일반적으로 축산, 곶감 등 신선상품의 선물세트를 보랭 가방에 넣어서 배송한다. 이번 추석엔 전국에서 16만 개 이상의 보랭 가방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사용 후 버려지는 보랭 가방을 회수해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랭 가방에 사용되는 보랭재인 토이론은 가방 외부와 내부의 공기가 순환되는 것을 억제해 냉기를 유지하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으로부터 회수한 보랭 가방의 재활용 가치를 높여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물 상품과 박스를 제외한 롯데백화점 선물세트용 보랭 가방을 들고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사은 행사장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 고객에게는 수량에 따라 1개당 5000점씩 최대 5만 점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광주 롯데 백화점#명절 선물세트#보랭가방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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