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52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위중증 환자는 나흘째 증가세로 581명을 기록했고, 일일 추가 사망자는 70명이다.
8만5295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8만4932명, 해외 유입 환자는 36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98만3818명(해외유입 5만7646명)을 기록했다.
일일 발생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닷새째 감소 중이다. 신규 확진자 8만5295명은 전날인 27일 9만5606명에 비해 1만311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 일요일(21일) 11만908명 대비 2만5613명 감소했다.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3045명, 경기 1만9823명, 인천 4258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7126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43.7%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5066명, 대구 4896명, 광주 3220명, 대전 2774명, 울산 1913명, 세종 808명, 강원 2451명, 충북 2964명, 충남 3980명, 전북 3734명, 전남 3524명, 경북 5157명, 경남 6099명, 제주 1220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지난 4월 26일 613명 기록 후 124일만의 최다 규모다. 닷새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566명 이후 나흘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511명(88.0%)이다.
사망자는 70명 늘어나 누적 2만6569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 평균은 75명이다. 누적치명률은 25일째 0.12%다. 신규 사망자 70명 중 60세 이상은 67명(95.7%)의 비율을 차지했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3.2%다. 보유병상 184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45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56.4%로 3233개 중 1409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2.4%가 찬 상태로, 2377개 중 1370개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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