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기부금 접수부터 답례품 배송, 세액공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 명칭을 두고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명칭 중 행안부의 1차 심사를 통과한 ‘고향애(愛) 포털’, ‘고향사랑 365’ 등 10개의 후보를 두고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온(ON)국민소통 홈페이지(www.onsotong.go.kr)에서 마음에 드는 명칭을 1인당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 가운데 3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농협몰 쿠폰을 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초과분은 16.5% 공제)를 해주고, 지자체에서 기부액의 최대 30%에 상응하는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지방 재정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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