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29일부터 보름간 종합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은 이 기간에 부서와 기능별로 맞춤형 치안 대책을 추진한다. 112 치안 종합상황실과 생활안전 부서는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범죄예방 진단과 순찰 활동에 주력한다.
여성·청소년 담당 부서는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우려 가정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춘다. 교통 관련 부서는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형사 관련 부서도 강·절도 대응을 위한 특별 형사 활동을 추진하고, 폭력 등 강력범죄 대응에 힘쓴다.
전북경찰은 이와 함께 수확기 농축산물에 대한 절도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농축산물 절도 예방 특별활동기간’을 운영한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연휴 동안 모든 부서가 역량을 집중해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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