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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8-30 03:00
2022년 8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22-08-30 03:00
2022년 8월 30일 03시 00분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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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가명정보’로 바꿔 스타트업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센텀 웹스빌딩 5층에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가명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8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도입된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 개인을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처리한 정보다.
가명센터는 스타트업이나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이 개인정보를 가명정보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면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를 삭제하거나 가명 처리를 해준다. 가명정보는 정보 주체 동의 없이 통계 작성이나 연구, 상업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명센터에는 가명처리분석실과 스타트업 보육공간 등이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가명정보 처리를 지원한다. 가명센터는 같은 건물에 함께 개소한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와 연계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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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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