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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 화학공장 스팀배관 파열…인명피해·화학물질 유출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03 08:10
2022년 9월 3일 08시 10분
입력
2022-09-03 08:10
2022년 9월 3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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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5시 23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모 화학공장에서 수증기 등이 공급되는 스팀배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과 공장 관계자 등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출 소음으로 인해 인근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학공장의 열기 등을 식혀주는 수증기 공급 배관이 파열돼 화학물질 유출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배관 일부분이 찢긴 것처럼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는 화학공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수증기 유출 소음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 발생하는 소리처럼 크고 지속되고 있다”며 복구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차량과 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여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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