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현 기자 =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울산서도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에서 하천 잠수교를 통과하던 차량이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에 투싼 SUV 차량이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
차량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2022.09.03.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울산서도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에서 하천 잠수교를 통과하던 차량이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에 투싼 SUV 차량이 빠졌다.
당시 차량은 하천에 설치된 잠수교를 통해 온양읍에서 온산읍 쪽으로 건너가던 중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스스로 탈출했다. 차량은 하천에 완전히 빠져 하류 쪽으로 떠내려갔다.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울주군 온산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1시 40분까지 6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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