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총괄건축가’에 최왕돈 교수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5일 03시 00분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일 집무실에서 최왕돈 국민대 교수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일 집무실에서 최왕돈 국민대 교수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제2대 총괄건축가로 최왕돈 국민대 건축학부 교수(60)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재직하며 설계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국민대 총무처장과 건축대 학장을 지내면서 건축 이론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총괄 공공건축가 제도를 입안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는 게 창원시의 위촉 배경이다.

창원시 총괄건축가는 시가 추진하는 건축 및 도시디자인과 관련한 정책 수립에 의견을 내고,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공간 환경 개선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 부서 간 상호 협력하도록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의 종합적 도시디자인 관리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시#총괄건축가#최왕돈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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