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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복지시설 입소 않고 거주지서 제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9-05 03:00
2022년 9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22-09-05 03:00
2022년 9월 5일 03시 00분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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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시설 입소 없이 거주지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돌봄 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공감돌봄 상담창구’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각 읍면동 175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다.
또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는 시민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집수리와 가정 방문 등 지역 특화형 돌봄 서비스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설 중심’의 돌봄 체계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인천에 있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은 모두 14만6000여 명으로, 시 인구의 약 5%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내가 사는 지역’에서 촘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인천의 핵심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돌봄 서비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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