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초대형 태풍 ‘힌남노’…선명한 ‘태풍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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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5일 09시 36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4일(현지시각) 우주에서 찍은 태풍 힌남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 홈페이지 캡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4일(현지시각) 우주에서 찍은 태풍 힌남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 홈페이지 캡쳐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모습이 우주에서 포착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는 4일(현지시간) ‘오늘의 이미지’로 태풍 ‘힌남노’를 선정했다.

이날 NASA 지구 관측소는 국제 우주정거장과 인공위성 ‘아쿠아’에서 각각 8월31일과 9월1일 촬영된 힌남노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4일(현지시각) 우주에서 찍은 태풍 힌남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아쿠아위성이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 홈페이지 캡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4일(현지시각) 우주에서 찍은 태풍 힌남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아쿠아위성이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 홈페이지 캡쳐
NASA는 “2022년 대부분의 기간 지구의 해양은 상대적으로 조용했고 열대성 저기압이 없었다. 그런데 힌남노는 서태평양에서 고요함을 깨뜨렸다”며 “8월30일 힌남노의 바람은 시속 260㎞에 도달해 2022년 최초로 5등급 태풍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천리안 인공위성 2A호에서 촬영한 힌남노의 북상 모습 기상청 유튜브 갈무리
천리안 인공위성 2A호에서 촬영한 힌남노의 북상 모습 기상청 유튜브 갈무리
이어 NASA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등을 인용해 “힌남노는 9월 첫 주에 한국이나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높아서 향후 폭풍이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리안위성 2A호를 통해 포착된 힌남노의 영상을 공개했다.

4일 오전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북상 속도가 다소 빨라진 가운데, 오전 11시 전라·경상·제주권 태풍 예비특보가 유지 중이며 경기 3곳과 인천 1곳에 호우 예비특보, 제주도서부엔 호우 주의보가 발표됐다. ⓒ News1
4일 오전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북상 속도가 다소 빨라진 가운데, 오전 11시 전라·경상·제주권 태풍 예비특보가 유지 중이며 경기 3곳과 인천 1곳에 호우 예비특보, 제주도서부엔 호우 주의보가 발표됐다. ⓒ News1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도달시간 체크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서 대피 △주택, 차량 피해 대비 △비상용품 준비 △외출 자제 등의 행동 요령을 권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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