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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측근 배모씨 소환조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05 09:53
2022년 9월 5일 09시 53분
입력
2022-09-05 09:52
2022년 9월 5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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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모씨를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이날 오전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배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도청 법인카드로 음식을 구매해 김 씨 집에 보내는 등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처음 불거지자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한 혐의(허위사실공표)도 있다.
배씨의 법인카드 유용규모는 20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31일 새벽 배씨가 범죄 금액 전액을 공탁한 점 등을 들어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배씨를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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