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사항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교과종합평가 신설 및 의예과, 한의예과(인문, 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선발 △수시 모집인원 감소, 학생부종합전형 10.6% 축소(184명 감소), 논술우수자전형 2.8% 축소(14명 감소), 실기우수자전형인원 10.2% 확대(29명 증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면접인원 3배수로 축소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이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는 555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하여 총점 순으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년 대비 2023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의·약학 계열(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에서도 학생을 선발하는 점과 올해부터 ‘교과종합평가’를 실시하는 점이다. 교과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중 ‘교과학습발달상황’에 해당하는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으로 평가하며,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2가지 평가요소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총 모집 인원은 1554명이다. 이 중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1100명, 고른기회전형(Ⅰ) 364명, 고른기회전형(Ⅱ) 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면접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됐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Ⅰ·Ⅱ)은 다단계평가가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평가 70%,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하고 고른기회전형(특성화고교졸업자)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87명을 선발하여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한의예과(인문) 제외), 한의예과(인문), 자연(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제외), 의예과·한의예과(자연)·치의예과·약학과, 체육 5개 그룹으로 최저학력기준이 구분된다.
경희대는 학생 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매년 전형별, 모집단위별 지원자 및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 분포와 합격자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성적, 논술성적 등을 매우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전형결과 알아보기’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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