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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힌남노’ 내일 남해안 상륙…임시선별검사소 33곳 단축·중단
뉴스1
업데이트
2022-09-05 14:25
2022년 9월 5일 14시 25분
입력
2022-09-05 14:24
2022년 9월 5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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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9.5/뉴스1 ⓒ News1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임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3개소가 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질병관리청은 5일 “임시선별검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임시로 천막, 몽골텐트, 컨테이너 등으로 설치한 검사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조 특성상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야외시설물과 검체채취 등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운영 조정에 나서게 됐다.
이날 기준 운영 중단·단축을 결정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68개소 중 33개소다.
서울은 25개 임시선별검사소 모두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만 검사를 시행하고 6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인천의 3개 검사소는 5~7일 운영을 중단하고 대구 1개소는 4~6일, 경남과 광주 각 1개소는 5~6일 운영하지 않는다.
부산은 3개 임시선별검사소(부산역, 부산시청 앞 등대광장, 신속대응이동선별검사소) 중 부산역앞을 제외한 2개소가 5~6일 운영을 중단한다.
질병청은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력을 받는 동안 임시선별검사소 이용을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필요한 경우 되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민간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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