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1954년 개교 이래 글로벌 프런티어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글로벌 창의융합 교육 산실답게 45개 언어, 52개 학과를 갖춘 인프라에 기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체감도 높은 실질적인 국제화를 실현하고 있다.
정석오 입학처장한국외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3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교장추천전형 371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47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21명 △고른기회전형 185명 △논술전형 473명이다. 모든 전형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고른기회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올해부터 출결과 봉사 등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만 100% 반영한다. 글로벌캠퍼스 모집 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돼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 모두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은 고교당 20명까지 받는다. 원점수 환산점수와 등급 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SW인재에서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1단계 서류평가 60%와 2단계 면접평가 40%를 합산한다. 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2단계 면접 반영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로 강화했다. 서류형과 고른기회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한다. 학교장추천전형처럼 올해부터 비교과는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난해 평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40.6%였다는 점에서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는 중요하다.
한국외대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 사회계, 자연계로 문제유형이 나뉜다. 지난해까지 논술고사 시간은 인문계와 사회계가 100분, 자연계가 80분이었는데 올해부터 모두 90분으로 통일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논술고사 유형을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외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3∼16일이다. 서류제출은 9월 19일 오후 5시까지다. 학교장추천전형 추천대상자는 9월 23일까지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과 SW인재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 24일 오후 2시 예정이며 2단계 면접고사는 10월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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