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반려동물공원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올 4월 개장한 대전 유성구 금고동 대전반려동물공원을 찾은 시민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운영하는 대전반려동물공원은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과 양육 상담, 개 장애물 넘기(도그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및 양육 상담’은 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2시에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교육 인원은 보호자 가족과 반려동물 1마리를 1개 팀으로 총 1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개 장애물 넘기 체험 교육’은 대형견 놀이터 앞 야외 훈련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1회 체험 교육 인원은 5팀(보호자 가족과 반려동물 1마리가 한 팀)으로 10회 50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각 과정은 수의사, 반려동물 훈련사, 동물매개 심리상담사 등 반려동물 행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한편 올 4월 개장한 대전반려동물공원(대전 유성구 금고길 7)은 8월 말까지 2만4000명이 1만5000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했다. 7월 26일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된 물놀이장에는 700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했다. 대전시는 10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2022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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