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25일 공항 잔디광장과 하늘정원에서 ‘스카이 페스티벌’을 연다. 2004년부터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 페스티벌을 열고 있으며 해마다 3만 명 이상 다녀가는 가장 큰 축제다.
행사 첫날에 브레이크댄서들이 축제의 막을 올린다.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국내외 19개 팀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수 이무진과 래퍼 비오가 힙합 콘테스트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4일에는 마마무와 어반자카파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등 4개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5일에는 영화음악과 뮤지컬,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뮤지컬 배우, 가수,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무대를 꾸민다.
24, 25일 인천공항 잔디광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그림과 사진, 책, 팝아트 전시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는 ‘아트 피크닉’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 스탬프 랠리 참가자와 콘서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과 가전제품을 추첨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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