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6일 오전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 됐다.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서울시내 9개 도로에서 부분 및 전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오전 6시41분쯤 도로침수로 인해 서울 강변북로 동작대교→마포대교 전구간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방향 전면통제 구역은 7곳으로 △반포대로 잠수교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올림픽대로램프(여의상류) △올림픽대로램프(여의하류) △개화육갑문(방화대교 남단 하부 육갑문) 올림픽대로(가양대교→동작대교)이다. 단방향 통제구간은 1곳으로 노들로 램프 성산대교 방향이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전날 오후 10시30분부터 통제됐다가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오전 4시55분부로 해제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하거나 안전 운행토록 해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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