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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피해 막자…오늘 전국 학교 58%가 휴업·원격·단축수업
뉴스1
업데이트
2022-09-06 10:35
2022년 9월 6일 10시 35분
입력
2022-09-06 10:34
2022년 9월 6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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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서울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전면 휴업에 들어간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초등학교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22.9.6/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동해로 빠져나간 가운데 전국 과반수 학교가 학사운영방식을 조정해 태풍 피해 최소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9시 기준 부산 1004개교와 경남 1684개교가 모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큰 피해가 예상됐던 제주의 경우 휴업 24교(7.7%) 단축수업 등 등하교시간 조정 8교(2.6%) 원격수업 278교(89.7%)로 집계됐다. 울산은 휴업 383교(89.9%) 원격수업 43교(10.1%)다.
서울에서는 휴업 1495교(69.8%) 등하교 조정 112교(5.2%) 원격수업 385교(18.0%) 정상등교 151교(7.0%) 등이다.
광주에서는 고등학교 전체를 포함한 68교(14.2%)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고, 411교(85.8%)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구는 48교(6.2%)가 휴업, 722교(93.0%)가 원격 전환, 6교가 등하교 조정을 했고, 경북에서는 휴업 212교(18.3%) 원격 전환 925교(79.8%) 정상등교 22교(1.9%) 등이다.
전북에서는 휴업 106교(8.5%), 등하교조정 192교(15.4%), 원격 442교(35.6%), 정상등교 503교(40.5%), 전남에서는 휴업 144교(10.7%), 원격 690교(51.3%), 정상등교 511교(37.9%) 등으로 파악됐다.
인천의 경우 휴업 11교(1.2%) 등하교조정 172교(18.7%) 원격 118교(12.8%) 정상등교 618교(67.3%)로 집계됐다.
대전은 휴업 246교(유치원 전체 44.3%) 등하교조정 37교(6.7%) 원격 3교(0.5%) 정상등교 269교(48.5%)로 나타났다.
경기에서는 4085교(88.9%)가 정상등교한 가운데 원격 250교(5.4%) 등하교 조정 249교(5.4%) 휴업 12교(0.3%) 순이었다.
729교(72.3%)가 정상등교한 강원에서는 휴업 126교(12.5%), 원격 105교(10.4%), 등하교 조정 48교(4.8%)였다.
충북은 휴업 18교(2.2%) 등하교 조정 249교(30.3%) 원격 203교(24.7%) 정상등교 352교(42.8%) 충남은 휴업 36교(3.0%) 등하교 조정 120교(9.9%) 원격 75교(6.2%) 정상 982교(81.0%)로 각각 집계됐다.
세종에서는 147교(89.6%)가 정상등교했고, 등하교 조정은 10교(6.1%), 원격수업 전환은 7교(4.3%)였다.
전체 1만9846개교 중 약 42%에 해당하는 8369개교만 정상등교를 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상수업 예정 학교인 경우에도 6일 기상상황에 따라 학사운영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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