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테이스트 오브 서울 100선’을 7일 발표했다.
한식 23곳, 양식 26곳, 아시안 10곳, 그릴 8곳, 채식 9곳, 카페&디저트 11곳, 바&펍 13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남도제철맛집(한식),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양식), 계향각(아시안), 남영돈(그릴), 포리스트키친(채식), 아뜰리에폰드(카페&디저트), 서울집시, 뱅글(바&펍) 등이 올해 새롭게 100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온?밍글스?주옥?온지음?정식당 등 한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모수 서울?제로컴플렉스 등 양식 레스토랑과 진진(아시안), 금돼지식당(그릴) 등 분야별 총 41개 레스토랑&바가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테이스트 오브 서울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테이스트 오브 서울 100선’과 함께 ‘채식 레스토랑 50선’도 발표한다. 글로벌 미식 관광의 주요 트렌드인 채식이 서울의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에 잘 구현돼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서울의 채식 레스토랑이 건강한 채식문화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한 ‘테이스트 오브 서울 100선’은 한·영 2개 언어의 ‘서울 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각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 호텔, 해외문화원 등에 배포한다. 국내외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100만명 이상이 가입한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10월6일까지는 ‘테이스트 오브 서울’의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30일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100선 수상자와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서울미식 어워드’가 진행된다.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바 셰프와 베스트 셰프 등에게 ‘Taste of Seoul 2022’ 트로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미식 탐험가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글로벌한 미식도시 서울의 음식 문화를 알려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