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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포한강공원 ‘힌남노’ 피해…추석연휴 달빛야시장 취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07 16:00
2022년 9월 7일 16시 00분
입력
2022-09-07 16:00
2022년 9월 7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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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연휴인 오는 10~11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5일~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행사장소인 반포 한강공원 전체가 침수됨에 따라 뻘 청소, 도로시설물 파손정비 등 복구작업으로 인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침수된 반포 한강공원의 물이 빠지기 시작한 7일 오전 8시부터 물차, 로더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조기인 10일~13일 중 호안가 물 빠짐 후 재침수 현상도 발생할 수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침수된 도로 및 시설물 복구 후 오는 17일 재개장하며, 10월 말까지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정상적으로 ‘한강달빛야시장’을 개최한다.
9월에는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0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공간이 넓어 시민들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피해복구를 진행하겠다”며 “시민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행사 취소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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