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기운이 완연해진다는 절기상 ‘백로’(白露)이자 목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1도)보다 2~5도 낮고 낮 기온은 평년(25~29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9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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