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실사판? 무섭다” 한강서 헤엄치는 거대 괴생물체 포착

  • 뉴스1
  • 입력 2022년 9월 8일 10시 45분


6일 오후 5시께 한강 반포대교 부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생물체가 포착됐다. (JTBC)
6일 오후 5시께 한강 반포대교 부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생물체가 포착됐다. (JTBC)
서울 한강 반포대교 부근에서 거대한 생물체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은 시청자에게 제보받은 것이라며 반포대교 위에서 찍은 한 의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전날 오후 5시쯤 반포대교를 건너던 차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난간 너머로 거대한 무언가가 한강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보인다.

제보자는 “눈으로 보기에 한 10m 정도 크기의 장어 같은 느낌이었다”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거대 생명체가 헤엄치는 모습. (JTBC)
거대 생명체가 헤엄치는 모습. (JTBC)
영상을 본 전문가는 “너무 멀리서 찍어서 눈이라든지 자세한 부분이 보이지 않아 종을 판별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뱀일 경우에는 외래종일 확률이 높다. 최대 8~9m 크기의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애완용으로 키우려고 불법으로 외래종 뱀 들여온 사람이 버린 것 아닌가”, “와 저 정도 거리에서 이렇게 크게 보일 정도인데 정체가 진짜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신기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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