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022.9.9/뉴스1
추석인 10일 오전에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출발 시 △부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30분이다.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4시간 ▲울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10분이다.
오전 9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잠원 18㎞ 구간, 반포~서초 5㎞ 구간, 천안~목천 10㎞ 구간, 기흥 동탄 부근~남사 부근 14㎞ 구간 등에서 정체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10일 오후 1시 기준.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 대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후 1~2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러 11일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댓글 0